
쉐보레 이쿼녹스 부분변경의 국내 출시가 임박했다. 한국에너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이쿼녹스 부분변경은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얹고 2WD 기준 복합연비 11.5km/ℓ로 인증을 완료했다. 이쿼녹스 부분변경은 미국 기준 가격이 기존보다 인하됐으며, 안전 사양이 강화됐다.


이쿼녹스 부분변경은 기존과 다르게 가솔린 1.5 터보 단일 엔진으로 운영된다. 1.5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은 172마력, 최대토크는 28kgm다. 전륜구동 모델의 복합연비는 18인치 휠 기준 11.5km/ℓ(도심 10.6, 고속도로 12.8)다.


사륜구동 모델의 복합연비는 10.6km/ℓ(도심 9.8, 고속도로 11.9)다. 이쿼녹스 부분변경은 최하 트림인 L이 삭제됐으며, LS 트림의 가격은 미국 기준 2만6995달러(약 3100만원)로 기존보다 600달러(약 70만원) 인하됐다. LT 트림의 가격은 2만8095달러(약 3300만원)다.


이쿼녹스 부분변경에는 카메라 기반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HD 서라운드 뷰, 자동주차 어시스트, 차로 유지 보조, 전방 충돌 경고 및 비상 제동, 후측방 경고 시스템, 인텔리전트 하이빔, 전방 거리 표시기 등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이 탑재되며 상품성이 강화됐다.


이쿼녹스 부분변경의 전면부는 상하가 분리된 형태로 디자인된 LED 헤드램프, 면적을 줄인 쉐보레 최신 패밀리룩 듀얼 포트 그릴 등이 적용됐다. 리어램프는 내부 그래픽이 변경됐다. 실내에는 아이들링스탑(ISG) ON/OFF 버튼이 추가됐으며, 블랙 하이그로시 소재가 사용됐다.


한편, 쉐보레는 신형 이쿼녹스와 함께 신형 타호를 국내 출시한다. 신형 타호는 보디 온 프레임 방식의 풀사이즈 SUV로 전장은 5352mm, 휠베이스는 3072mm다. 3열 거주성이 향상됐으며, 트렁크 용량은 최대 3454ℓ다. 사전예약은 올해 12월, 출시는 내년 1분기로 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