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EQA 2022 저온 주행거리 상승, 보조금 677만원으로 '업'

벤츠 2022 EQA의 국고보조금이 공개됐다. 환경부 ev누리집에 따르면 EQA는 연식변경을 거치며 국고보조금이 677만원으로 상승했으며, 1회 완충시 저온 주행거리는 244km로 높아졌다. 2022 EQA의 사양 구성은 기존과 같다. 내·외관 컬러만 유료 옵션으로 추가됐다.

2022 EQA는 1회 완충시 상온 306km, 저온 244km를 주행할 수 있다. 2021 EQA와 비교해 상온 주행거리는 같지만, 저온 주행거리가 40km 길어졌다. 2022 EQA는 에너지 효율성이 높아지면서 국고보조금이 기존 618만원에서 677만원으로 상승했다. 가격은 5990만원이다.

각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에 따라 실매구 가격을 최대 4천만원 중후반까지 낮출 수 있다. 2022 EQA에는 디지뇨 파타고니아 레드 메탈릭 외장 컬러와 실내에는 블랙 오픈포어 린덴 우드 트림(기본), 라이트 그레인 알루미늄 트림(AMG 패키지)이 유료 옵션으로 추가됐다.

휠 유료 옵션으로는 19인치 5-스포크 휠과 19인치 AMG 5 트윈-스포크 경량 휠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제스처 컨트롤 기능인 MBUX 인테리어 어시스턴스로 구성된 MBUX 이노베이션 패키지, MBUX 증강 현실 내비게이션 옵션을 적용할 수 있다. 

EQA250의 전기모터 최고출력은 190마력, 최대토크는 38.2kgm다. 히트펌프, 하부 냉각판 등이 적용됐다. 배터리는 100kW급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10-80% 충전까지 약 30분이 소요된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어시스트,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기본이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