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드 매버릭 하이브리드의 연비가 공개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모터원에 따르면 매버릭 하이브리드의 복합연비는 미국 EPA 기준 15.7km/ℓ로 인증을 완료했다. 신형 매버릭 하이브리드는 2.5리터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한다. 가격은 1만9995달러(약 2300만원)부터다.


신형 매버릭 하이브리드의 복합연비는 EPA 기준 37mpg(15.7km/ℓ)다. 특히 도심 연비가 높은데, 무려 42mpg(17.9km/ℓ)다. 고속도로 연비는 33mpg(14km/ℓ)다. 복합연비에 맞춰 주행할 경우 최대 805km를 주행할 수 있다. 모터원은 현대차 싼타크루즈에 우려를 표했다.


모터원은 매버릭 하이브리드의 경쟁 모델로 싼타크루즈 픽업트럭을 꼽았으며, 싼타크루즈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없어 연비가 크게 차이난다고 밝혔다. 신형 매버릭은 하이브리드가 기본이다. 파워트레인은 2.5리터 4기통 앳킨슨 사이클 엔진과 전기모터, CVT 변속기가 조합됐다.


합산 총 출력은 191마력, 최대토크는 21.4kgm다. 전륜구동 방식이다. 최대 견인력은 907kg이다. 사륜구동을 원하는 소비자는 2.0리터 4기통 에코부스트 엔진을 선택해야 한다.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돼 최고출력 250마력, 최대토크는 38.3kg다. 최대 견인력은 1814kg이다.


신형 매버릭은 모노코크 방식이다. 차체 크기는 전장 5045mm, 전폭 1844mm, 전고 1744mm, 휠베이스는 3073mm다. 적재함에는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공간을 구성할 수 있는 특수 스탬프 슬롯이 적용됐다. 실내에는 다양한 수납공간과 8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