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는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4WD를 출시했다.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4WD는 경쟁 모델인 현대차 투싼 하이브리드에는 없는 사륜구동 모델이다. 복합연비는 15.2km/ℓ로 친환경차 조건을 충족한다. 4WD에는 오토 터레인 모드가 추가됐다. 풀패키지 가격은 4291만원이다.

신형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의 전자식 4WD 옵션 가격은 225만원이다. 모든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다.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4WD의 복합연비는 17/18인치 휠 기준 15.2km/ℓ(도심 15.4, 고속 14.9)다. 빌트인캠 옵션을 선택시 14.8km/ℓ(도심 14.6, 고속 14.9)로 낮아진다.

새롭게 개정된 중형 하이브리드 차량의 연비 기준 14.3km/ℓ(가솔린)를 충족, 빌트인캠 모델까지 친환경차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 하이브리드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합산 총 출력 230마력을 발휘한다.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4WD는 험로 주행을 돕는 오토 터레인 모드를 지원한다. 기본적으로 눈길, 진흙길, 모랫길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오토 모드는 휠 센서, 엔진 회전수와 토크, 종가속도 센서, 제동 슬립 양 등 실시간 주행 데이터와 노면 감지를 통해 스스로 모드를 설정한다.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과속 방지턱 등 통과시 차량의 운동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관성력이 발생하도록 모터를 제어해 쏠림을 완화하는 E-라이드(RIDE), 조향을 보조하는 E-핸들링(Handling)을 지원한다. 또한 도로 제한 속도를 규정하도록 돕는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가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