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드 레인저 풀체인지 테스트카가 포착됐다. 미국 레인저6G 포럼에 게재된 레인저 풀체인지 테스트카는 전면부 디자인을 일부 확인할 수 있는데, ‘C’ 자형 헤드램프와 가로 바가 삽입된 그릴 등 포드 소형 픽업트럭 매버릭과 유사한 스타일이다. 신차는 올해 말 공개된다.

신형 레인저의 전면부는 포드 신형 F-150보다는 신형 매버릭에 가깝다. 그릴의 크기는 현행 모델보다 커지며, 중앙을 가로지르는 바가 삽입됐다. ‘C’ 자형 헤드램프에는 주간주행등이 포함됐다. C 자형 주간주행등과 LED 램프를 적용해 매버릭의 헤드램프보다 고급스럽다.

범퍼 하단 측면에는 안개등이 배치됐다. 중앙에는 공기흡입구가 탑재됐다. 새롭게 디자인된 휠과 트렁크 적재함의 스포츠 바, 샤크 타입 안테나, 후면부 적재함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내장된 계단, 트레일러 히치로 인한 손상을 줄이기 위한 테일게이트 홈 등이 적용됐다.

실내는 12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하는 15.5인치 디스플레이가 제공할 예정이다. 신형 레인저는 폭스바겐의 차세대 픽업트럭 아마록과 사다리꼴 프레임 보디를 공유한다. 픽업트럭의 수요가 높은 호주에서 설계 및 개발됐다.

신형 레인저는 판매 국가에 따라 4기통 및 6기통 에코부스트 가솔린 엔진과 에코블루 디젤 엔진이 얹어진다. 일부 시장에는 PHEV 파워트레인이 도입된다. PHEV는 2.3리터 4기통 에코부스트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조합돼 합산 총 출력은 362마력, 최대토크는 69.3kgm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