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츠 전기차 EQS의 국내 출시가 임박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벤츠코리아는 최근 EQS 450+의 배출 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했다. EQS 450+는 최고출력 333마력을 발휘하는 후륜구동 모델로 1회 완충시 EPA 기준 563km를 주행할 수 있다. 올해 말 출시가 예정됐다.


EQS 450+는 후륜구동 모델로 전기모터의 최고출력은 333마력, 최대토크는 57.9kgm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6.2초가 소요된다. 공차중량은 2590kg으로 인증됐다. EQS 450+의 배터리 용량은 107.8kWh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EPA 기준 350마일(약 563km)이다.


국내 기준 주행거리는 미정이다. 다만 국내 주행거리는 미국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EPA와 국내 주행거리 인증은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대적으로 주행거리가 관대하게 측정되는 유럽의 WLTP보다 낮아진다. 200kW급 초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EQS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기반인 벤츠의 본격적인 전기차다. 외관은 하나의 활과 같은 원-보우 비율과 캡-포워드 디자인으로 내연기관 차량과 차별화된다. EQS는 전 세계 양산 차량 중 가장 뛰어난 공기저항계수 0.20Cd를 자랑한다. EQS의 트렁크 최대 용량은 1770ℓ다.


EQS 450+의 국내 사양은 AMG 패키지, 오토 플러시 도어핸들과 오토 클로징, 21인치 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등으로 구성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증강현실 HUD, 1열 열선 및 통풍 시트, MBUX 하이퍼 스크린, 부메스터 스피커 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