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부분변경 테스트카가 포착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쿱에 따르면 e-트론 스포트백 부분변경은 전면부 범퍼와 리어램프 디자인에 변화가 있으며, 새로운 배터리 팩을 통해 1회 완충시 주행거리가 EPA 기준 600km로 향상된다. 2022년 공개된다.

e-트론 스포트백 부분변경에는 차세대 배터리 시스템과 효율성이 강화된 전기 모터가 적용된다. 회생 제동 시스템의 에너지 회수량도 대폭 상승한다. 아우디 관계자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배터리 시스템으로 1회 완충시 EPA 기준 600km 이상을 주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행 e-트론 스포트백에는 95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EPA 기준 400km다. e-트론 스포트백 부분변경의 주행거리가 600km 수준으로 높아질 경우 테슬라 모델X와 주행거리 경쟁이 가능해진다. 현행 모델의 국내 기준 주행거리는 304km다.

e-트론 스포트백 부분변경은 기존과 같은 ML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부분변경에도 합산 총 출력 502마력을 발휘하는 고성능 S 라인업이 유지된다. e-트론 스포트백 부분변경의 전면부는 최근 아우디가 출시한 e-트론 GT와 유사한 메쉬 패턴 그릴이 적용된다.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는 검정색 장식으로 그릴과 연결된다. 전면부 범퍼 공기흡입구도 새롭게 디자인된다. 리어램프는 내부 그래픽이 변경된다. 일반적인 부분변경과 마찬가지로 신규 휠과 신규 외장 및 내장 컬러가 제공된다. 실내 레이아웃은 현행 모델과 유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