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 2세대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가 선공개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쿱에 게재된 신형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는 기존과 비교해 크기가 대폭 커진 전면부 키드니 그릴과 날렵해진 헤드램프를 확인할 수 있다. 경쟁 모델은 벤츠 B클래스다. 이달 중 공개될 예정이다.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는 소형 럭셔리 MPV다. 신형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는 BMW X1 및 X2와 같은 UKL 플랫폼의 업그레이드된 버전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전륜구동과 사륜구동 xDrive로 운영된다. 신형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의 전면부 키드니 그릴은 기존보다 커졌다.

전면부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키드니 그릴은 비교적 작은 키드니 그릴이 적용된 현행 모델과 비교된다. 짧아진 보닛과 얇게 디자인된 헤드램프는 스포티함이 강조된다. 헤드램프에는 BMW 5시리즈 부분변경과 유사한 주간주행등이 탑재됐다. 범퍼 하단에는 크롬 장식이 사용됐다.

선공개된 신형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는 223i M 스포츠 패키지로 M 스포츠 전용 디자인이 적용됐다. 전면부 외에 측면부와 후면부는 테스트카를 통해 플래그 타입 사이드 미러, 루프 스포일러가 통합된 경사진 후면 유리, 휠, 수평으로 배치된 LED 리어램프 등이 확인된다.

실내에는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가 통합된 커브드 디스플레이, 신형 스티어링 휠, 토글 방식의 전자식 기어 레버 등이 탑재됐다. 파워트레인은 1.5리터 3기통 가솔린 엔진과 2.0리터 4기통 디젤, 합산 총 출력과 순수 전기 주행거리가 향상된 PHEV가 얹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