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프는 5세대 그랜드 체로키를 29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신형 그랜드 체로키는 새로워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혁신적으로 변화한 외관과 실내, 오프로드에 최적화된 4x4 등이 특징이다. 국내에는 올해 하반기 그랜드 체로키 L부터 순차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5세대 그랜드 체로키는 그랜드 체로키만을 위한 새로운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새로운 유니보디 구조와 섀시는 전동화 차량에 최적화돼 쿼드라-트랙Ⅰ, 쿼드라-트랙Ⅱ, 쿼드라-드라이브Ⅱ, 4x4 시스템, 쿼드라-리프트 에어 서스펜션, 셀렉-터레인 등을 지원한다.


그랜드 체로키 최초의 전동화 모델인 그랜드 체로키 4xe는 2개의 전기모터, 400V 배터리팩, 2.0리터 4기통 엔진, 토크플라이트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완충시 순수 전기로만 최대 40km, 주유 완충시 최대 708km를 주행할 수 있다. 4xe는 트레일호크 트림도 운영된다.


트레일호크는 동급 유일 스웨이 바 분리 기능을 제공한다. 바위 및 거친 지형에서 향상된 접지력과 견인력을 자랑한다. 루비콘 트레일을 오로지 e세이브(eSAVE) 모드로 주파한 트레일호크 4xe는 쿼드라-드라이브Ⅱ 4x4 시스템으로 구동, 최대 61cm까지 도강이 가능하다.


전자식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eLSD), 셀렉 터레인 트랙션 관리 시스템이 적용됐다. 5세대 그랜드 체로키는 웅장한 외관을 특징으로 실내에는 팔레르모 가죽 인테리어와 매킨토시 오디오 시스템, 수공예 소재 등 고급감이 강조됐다. 유커넥트(Uconnect) 시스템을 지원한다.


10.25인치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 세그먼트 최초 조수석 스크린, 10.1인치 2열 듀얼 모니터가 탑재됐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디지털 백미러, 10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 액티브 드라이빙 어시스트, 나이트 비전, 360도 서라운드 카메라 등이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