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쉐보레는 2022 타호와 서버번을 27일(현지시간) 공개했다. 2022 타호와 서버번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추가됐으며, 6.2리터 V8 가솔린 엔진을 하이 컨트리 외 트림에서도 선택할 수 있게 변경됐다. 오프로드 성능도 강화됐다. 타호의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2022 타호와 서버번의 트림은 LS, LT, RST, Z71, 프리미어, 하이 컨트리로 순서로 구성됐다. 2022 타호와 서버번은 LT 트림부터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기본사양으로 새롭게 적용됐다. 주행 모드에 따라 그래픽이 변경된다. 구글 어시스턴트 음성 인식도 도입됐다.


음성으로 공조기,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제어할 수 있다. 13개의 카메라로 트레일 맵, 서라운드 뷰 등을 구동한다. 최고출력 420마력인 6.2리터 V8 가솔린 L87 엔진은 RST, Z71, 프리미어 트림에서도 선택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기존에는 하이 컨트리 전용 사양이었다.


특히 RST 트림에서 6.2리터 V8 엔진을 선택할 경우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이 추가된다. Z71, 프리미어, 하이 컨트리는 기본이다. 기본 엔진은 5.3리터 V8 가솔린 L84 엔진이다. 최고출력은 350마력이다. 3.0리터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의 최고출력은 277마력이다.


모두 10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2022 타호와 서버번의 오프로드 성능 강화 패키지인 Z71에는 기존의 마그네틱 라이트 컨트롤과 에어 라이드 어댑티브 서스펜션에 전자식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eLSD)가 추가됐다. eLSD로 뒷바퀴 양쪽에 최적화된 토크를 각각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