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812 컴페티치오네 국내 최초 공개, 999대 모두 완판

페라리 812 컴페티치오네 국내 최초 공개, 999대 모두 완판

발행일 2021-09-27 10:19:59 김한솔 기자

페라리는 812 컴페티치오네(812 Competizione)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812 컴페티치오네는 페라리의 극단적인 프론트 엔진 베를리네타 콘셉트의 궁극적 표현으로 페라리 모터 스포츠의 기술이 응축됐다. 812 컴페티치오네는 999대 한정 생산분 모두가 판매 완료됐다.

812 컴페티치오네는 페라리의 전설적인 65도 V12 엔진이 특징이다. 이 엔진은 페라리가 지금까지 출시한 모든 로드카 엔진 중 가장 높은 출력인 830마력을 발휘한다. 최첨단 소재 사용, 엔진 주요 구성 요소 재설계, 새로운 밸브 타이밍 메커니즘, 배기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가장 큰 개선점은 DLC(Diamond-like carbon) 처리된 디스트리뷰션과 실린더 헤드다. 가솔린 미립자 필터를 도입한 새로운 배기관을 추가해 중-고주파 소리를 되살려 페라리 고유의 완벽한 사운드를 탄생시켰다. 공기역학적 성능은 합법적인 공도 주행 가능 차량 중 극단적이다.

새로운 에어덕트에서부터 독특한 테일 및 배기 구성, 특허 받은 리어 스크린과 프론트 범퍼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형태는 항상 기능을 따라야 한다’는 페라리의 확고한 신념을 충실하게 표현했다. 리어 스크린은 생산용 차량에서는 처음으로 완벽하게 닫히도록 설계됐다.

후면 차축의 압력장을 재분해함으로 다운포스의 생성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4개의 휠에는 독립적인 스티어링이 채택됐다. 방향 전환시 빠른 반응 속도와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 탄소 섬유로 공차중량을 감소시켰으며, 7.0 사이드 슬립 컨트롤이 탑재됐다.

812 컴페티치오네의 외관은 탄소 숨유 블레이드가 놓인, 가로로 홈이 파인 보닛이 특징이다. 엔진룸의 공기 배출구를 숨김과 동시에 표면적을 증가시켰다. 보닛은 더 짧아 보이고 차량의 전폭이 강조됐다. 812 슈퍼패스트의 실루엣과 비율을 더 간결하게 보이는 효과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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