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타는 툰드라 풀체인지를 19일(미국시간) 공개했다. 툰드라는 풀사이즈 픽업트럭으로 새로운 내외관 디자인과 함께 3.5리터 V6 트윈 터보 엔진 기반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도입됐다. 툰드라는 미국 시장에서 포드 F-150, 램 1500, 쉐보레 실버라도 등과 경쟁한다.


신형 툰드라는 새로운 섀시를 기반으로 2개의 3.5리터 V6 가솔린 트윈 터보 엔진으로 운영된다. 기본 엔진의 최고출력은 389마력, 최대토크는 60.6kgm다. 하이브리드 i-포스 맥스(i-Force Max)는 10단 자동변속기와 전기모터로 합산 총 출력 437마력, 최대토크는 80.6kgm다.


신형 툰드라는 박스형 프레임과 코일 스프링, 다중 링크 리어 서스펜션으로 기존 모델보다 최대 견인력이 상승했다. 신형 툰드라의 최대 견인력은 6800kg이다. 신형 툰드라는 더블 캡과 크루맥스로 운영된다. 크루맥스의 적재함은 기본 2163mm며, 더블 캡은 기본 2559mm다.


옵션 선택시 각각 최대 2559mm, 3188mm까지 확장할 수 있다. 신형 툰드라의 외관은 C자형 라디에이터 쉘과 독특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 등이 특징이다. 실내에는 14인치 터치 디스플레이와 노트북 또는 핸드백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센터 콘솔, 무선 충전 등이 적용됐다.


오프로드 특화 사양인 TRD 프로 트림에는 TRD 전용 범퍼, 배기 시스템, 알루미늄 스키드 플레이트 등이 탑재됐다. 실내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TRD 프로 로고가 삽입된 시트로 일반 모델과 차별화됐다. 내리막 보조, 저속 크루즈가 포함된 다중 지형 시스템을 지원한다.


일반 모델보다 오일을 추가로 수용할 수 있는 직경 2.5인치 FOX 바이패스 쇼크업 소버, TRD 전용 전륜 스태빌라이저 바, 언더보디 스키드 플레이팅, 1.1인치 전면 리프팅 등 오프로드 특화 사양이 적용됐다. 마찰을 줄인 새로운 서스펜션 오일로 승차감도 편안하게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