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캐스퍼 내주부터 사전예약, 차선 유지보조까지 적용

현대차 캐스퍼의 사전예약이 내주부터 시행된다. 현대차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9월 14일부터 캐스퍼 얼리버드 예약 시작을 공지했다. 캐스퍼는 현대차의 새로운 경차로 1.0리터 가솔린 자연흡기 및 터보 엔진으로 운영된다. 차선 유지보조, 전방 충돌 방지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캐스퍼 얼리버드 예약은 예약금만 결제하는 방식으로 추후 공식 린칭 이후 사양을 확정, 정식 계약으로 전환할 수 있다. 얼리버드 예약 순서에 따라 차량 배송이 시작된다. 얼리버드 예약을 하지 않을 경우 캐스퍼 런칭 시점부터 차량 구매가 가능하다. 이벤트도 진행된다.

9월 12일까지 진행되는 얼리버드 예약 알림 신청 이벤트 참가 고객 중 100명에게는 얼리버드 예약시 차량 최우선 출고권이 제공된다. 캐스퍼는 전장 3595mm, 전폭 1595mm, 전고 1575mm, 휠베이스 2400mm, 엔진 배기량 1000cc 미만으로 국내 경차 규격을 충족한다.

캐스퍼는 1.0리터 3기통 가솔린 엔진과 4단 자동변속기 사양이 기본이다. 최고출력은 76마력, 최대토크는 7.9kgm다. 국내 복합연비는 13.8km/ℓ(도심 13.0, 고속 14.8)다. 캐스퍼 터보에는 1.0리터 3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4단 자동변속기로 최고출력 100마력을 발휘한다.

최대토크는 17.5kgm, 국내 복합연비는 12.3km/ℓ(도심 11.0, 고속 14.2)다. 캐스퍼의 외관은 전면부 원형 LED 주간주행등, 2열 히든 타입 도어핸들 및 캐스퍼 전용 캐릭터 엠블럼, 독특한 리어램프가 특징이다. 터보 모델은 전면부 원형 인터쿨러 등으로 스포티함이 강조됐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캐스퍼에는 현대차 투싼과 유사한 플로팅 타입의 디지털 계기판, 플로팅 타입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차선 유지보조, 전방 충돌 방지 경고 및 제동 보조, 최대 17인치 휠, 2열 폴딩 시트 등이 적용된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지원 여부는 미정이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