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는 쏘나타 N라인 더 블랙을 9일부터 50대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쏘나타 N라인은 영화 ‘스네이크 아이즈: 지.아이.조’에 등장한다. 쏘나타 N라인 더 블랙은 스네이크 아이즈 캐릭터에서 착안, 검은색 외장에 빨간색 요소를 더한 전용 디자인이 적용됐다. 가격은 3568만원이다.

쏘나타 N라인 더 블랙은 프리미엄 트림을 기반으로 한다. 전면부는 다크 크롬 색상의 현대차 엠블럼과 레드컬러 안개등 가니쉬가 특징이다. 측면부는 검정 무광 색상의 19인치 휠, 도어 핸들,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 등이 빨간색 브레이크 캘리퍼와 시각적 대비를 이룬다.

후면부는 현대차 엠블럼과 쏘나타 레터링에 다크 크롬 색상으로 마감해 전면부와 통일감을 줬다. 카본 리어 스포일러로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실내에는 나파가죽 스웨이드 시트, 1열 열선 및 통풍 시트, 운전석 전동 시트, 10.25인치 내비게이션 등이 탑재됐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자전거 탑승자/교차로 대향차), 스탑&고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현대차의 지능형 안전 기술이 적용돼 안전한 운전을 돕는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14일부터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콘텐츠 리뉴얼을 통해 더 블랙을 구현,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제페토 이용자는 새롭게 레이싱 게임이 추가되는 ‘드라이빙 존’ 또는 ‘다운타운’ 등 인기 맵에서 쏘나타 더 블랙을 시승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