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 X1 풀체인지 테스트카가 포착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쿱에 게재된 신형 X1 테스트카는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연결된 곡선형 디스플레이, 콤팩트한 전자식 기어 레버, 신형 스티어링 휠이 확인된다. 외관 디자인도 변경된다. 내년에 공개된다.

X1 풀체인지는 BMW UKL/FAAR 플랫폼의 개선된 버전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신형 X1의 변화는 실내에 집중됐다. BMW iX와 유사한 디지털 계기판 및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연결된 곡선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디스플레이에는 공조기 등 차량 제어 기능이 통합된다.

센터페시아 레이아웃이 단순해졌다. 센터페시아 송풍구는 단일로 제공된다. 콤팩트해진 전자식 기어 레버가 적용됐다. 센터 콘솔 구성은 BMW 최신 모델과 유사하다. 새롭게 디자인된 3-스포크 스티어링 휠이 탑재됐다. X1의 외관은 BMW X5와 같은 패밀리룩이 반영된다.

X5와 비슷하게 디자인된 전면부 키드니 그릴을 특징으로 헤드램프는 기존 모델과 비교해 슬림해졌다. 측면부 펜더는 볼륨감이 강조됐다. 휠 아치 클래딩은 사각형이다. 루프라인은 B필러부터 매끄럽게 떨어진다. 리어램프 내부 그래픽이 일부 확인되며, 신규 휠이 제공된다.

X1 풀체인지는 현행 모델과 마찬가지로 전륜구동 및 사륜구동(xDrive)으로 운영된다. 가솔린 및 디젤, PHEV 파워트레인이 얹어진다. 특히 신형 X1에는 BMW의 ‘파워 오브 초이스’ 전동화 전략에 따라 순수 전기차 파워트레인이 도입될 가능성이 높다. 차명은 iX1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