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은 2022 제타를 23일(미국시간) 공개했다. 2022 제타는 내·외관 스타일이 업그레이드됐으며, 엔트리 모델의 파워트레인이 1.5리터 가솔린 터보로 변경됐다. 최고출력은 160마력으로 향상됐다. 8인치 디지털 계기판 등이 기본이다. 또한 제타 스포츠 트림이 신설됐다.


2022 제타 엔트리 모델에는 신형 EA211 1.5리터 터보 TSI 가솔린 엔진이 새롭게 얹어졌다. 최고출력은 160마력, 최대토크는 25.4kgm로 기존보다 10마력이 향상됐다.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신형 EA211 1.5 TSI 엔진은 폭스바겐 콤팩트 SUV 타오스에 처음 도입됐다.


토크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압축비가 높아졌으며, 마찰을 줄이기 위해 실린더 벽이 플라즈마로 코팅됐다. 터빈은 가변 터빈 형상으로 교체됐다. 2022 제타는 전면부 및 후면부 범퍼 디자인이 일부 변경됐다. 전면부 그릴에는 그릴을 가로지르는 트윈 크롬바가 추가됐다.


2022 제타에는 킹 레드 메탈릭(Kings Red Metallic), 오릭스 화이트 메탈릭(Oryx White Metallic, 라이징 블루 메탈릭(Rising Blue Metallic) 외장 컬러가 도입됐다. 실내에는 8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기본 적용됐다.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무선 스마트폰 연결을 지원한다.


2022 제타에는 스포츠 트림이 신설됐다. 블랙으로 마감된 전면부 그릴과 사이드 미러 커버, 다크 그라파이트 17인치 휠, XDS 전자식 디퍼렌셜, 신형 EA211 1.5 TSI 엔진, 스포츠 트림 전용 천 시트 등이 적용됐다. 가죽 시트를 선택할 경우 투톤 블랙 및 브라운 트림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