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 iX의 국내 출시가 임박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최근 iX xDrive40에 대한 배출 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했다. iX는 BMW의 차세대 순수 전기 플래그십 모델로 국내에는 xDrive 40·50이 출시된다. 1회 완충시 최대 WLTP 기준 600km를 주행할 수 있다.


iX는 BMW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차체 크기는 전장 4953mm, 전폭 1967mm, 전고 1695mm, 휠베이스는 3000mm다. BMW X5보다 소폭 크다. xDrive40에는 71kWh 용량의 배터리가 얹어졌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WLTP 기준 최대 400km다.


전륜과 후륜에 전기 모터가 각각 탑재된 듀얼 모터 사양으로 합산 총 출력은 326마력, 최대토크는 64.2kgm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6.1초가 소요된다. xDrive50의 배터리 용량은 105kWh다. 1회 완충시 WLTP 기준 최대 630km를 주행할 수 있다. 듀얼 모터다.


합산 총 출력은 523마력, 최대토크는 78kgm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4.6초가 소요된다. 최고속도는 200km/h다. xDrive40은 150kW급, xDrive50은 200kW급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xDrive50은 10분 충전으로 12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10-80% 충전은 40분이 걸린다.


iX의 외관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전면부 대형 수직형 디지털 키드니 그릴에는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위한 센서, 카메라 및 레이더 기술 등이 통합됐다. 폴리우레탄으로 코팅된 키드니 그릴은 자가 치유 기능이 있어, 가벼운 긁힘은 약 5분이면 사라진다.


프레임리스 도어와 팝업식 도어핸들이 적용됐다. 후면부 테일램프는 얇고 날렵하게 디자인됐다. 실내에는 BMW 최초로 육각형 스티어링 휠이 탑재됐다.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 전자식 변속 레버,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iDrive8, 천연 및 재활용 소재 등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