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프는 커맨더를 공개했다. 커맨더는 지프 컴패스 기반의 7인승 SUV로 남미 지역 전용 모델이다. 커맨더는 커맨더와 비교해 휠베이스, 후방 오버행이 길어졌으며, 지프 그랜드 체로키 L과 유사한 외관 디자인이 적용됐다. 실내에는 디지털 계기판과 대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커맨더는 컴패스를 기반으로 휠베이스와 후방 오버행을 늘려 3열이 추가됐다. 7인승으로 운영된다. 트렁크 용량도 컴패스보다 넓어졌다. 외관은 지프 고유의 7-슬롯 전면부 그릴이 날렵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와 경계선 없이 연결됐다. 그랜드 체로키 L과 유사한 디자인이다.


범퍼 하단에는 주간주행등이 배치됐다. 전면부 곳곳에는 금속 엑센트가 적용됐다. 측면부는 측면을 가로지르는 크롬 윈도우 라인과 투톤 루프를 특징으로 3열 유리창의 크기가 확대됐다. 커맨더 전용 휠이 제공된다. 슬림하게 디자인된 후면부 테일램프는 컴패스보다 높게 배치됐다.


실내에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1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스마트폰 무선 충전 등이 탑재됐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한다. 청동 스티칭 및 갈색 스웨이드 트림이 적용됐다. 시트 배열은 2+3+2다. 3열 폴딩시 트렁크 용량이 확장된다.


모터원, 카스쿱 등 외신에 따르면 커맨더에는 신형 1.3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2.0리터 터보 디젤 엔진이 얹어진다. 1.3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6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돼 최고출력은 185마력이다. 디젤은 9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200마력이다. 사륜구동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