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 2022 아테온이 미국에서 공개됐다. 아테온은 연식변경을 거치며 가솔린 엔진의 최고출력이 300마력으로 상승했으며, 7단 DSG 변속기가 새롭게 조합됐다. 하위 트림의 옵션도 강화됐다. 가격은 소폭 오른 3만9995달러(약 4600만원)부터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2022 아테온 가솔린에는 2.0리터 4기통 TFSI 엔진이 얹어졌다. 최고출력은 300마력, 최대토크는 40.8kgm다. 기존 아테온 가솔린과 비교해 최고출력은 32마력, 최대토크는 5.1kgm 높아졌다. 일반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아테온 고성능 모델인 R과 유사한 성능을 발휘한다.

아테온 R은 2.0리터 4기통 TFSI 엔진과 7단 DSG 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320마력, 최대토크 42.8kgm의 힘을 낸다. 2022 아테온 가솔린은 기존의 8단 토크 컨버터 자동변속기를 대신해 7단 DSG 변속기가 조합됐다. 하위 트림에서 기본 제공되는 옵션도 강화됐다.

2022 아테온 하위 트림은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전면 및 후면 주차 센서, 새롭게 디자인된 18인치 휠 등이 기본 사양이다. 특히 2022 아테온은 스포티함이 강조된 R-라인 내외관 패키지가 기본이다. 중간 트림인 SEL은 사륜구동, 최상위 트림은 20인치 휠이 제공된다.

한편, 폭스바겐코리아는 아테온 부분변경을 올해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파워트레인은 미정이다. 또한 아테온 부분변경 외에 신형 골프 디젤, 신형 골프 가솔린 GTI, 티구안 올스페이스, 대형 SUV 아틀라스 등도 출시된다. 올스페이스와 아틀라스는 가솔린으로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