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우디 Q5 e-트론이 선공개됐다. 중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홈에 게재된 Q5 e-트론은 아우디폭스바겐그룹의 MEB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77kWh 용량의 배터리가 얹어진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중국 기준 최대 560km다. 올해 하반기 중국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Q5 e-트론은 아우디폭스바겐그룹의 MEB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차체 크기는 전장 4876mm, 전폭 1860mm, 전고 1675mm, 휠베이스는 2965mm다. 전장과 전폭은 국산차 기준 기아 쏘렌토와 유사하다. Q5 e-트론에는 아우디 최신 디자인이 입혀졌다.

전면부 싱글 프레임 그릴은 블랙 트림으로 둘러 쌓여있으며, 분할형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상단부는 주간주행등과 방향지시등의 역할을 한다. 측면부는 긴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프로포션이다. 검정색 플라스틱 클래딩을 기본으로 상위 트림은 유광으로 마감된다.

후면부 테일램프는 좌우가 연결된 형태로 날렵하게 디자인됐다. 루프 스포일러, e-tron 레터링이 삽입된 범퍼 디퓨저가 적용됐다. 실내에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1.6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콤팩트한 기어레버 등이 탑재됐다. Q5 e-트론은 6인승과 7인승으로 운영된다.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 Q5 e-트론에는 77kWh 용량의 배터리가 얹어진다. 1회 완충시 중국 NEDC 기준 최대 560km를 주행할 수 있다. 후륜구동 기본 모델의 최고출력은 204마력이다. 사륜구동에는 전륜 109마력, 후륜 204마력의 전기모터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