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호주 법인은 스타리아를 출시했다. 호주형 스타리아는 국내와 다르게 8인승 단일 모델로 운영되며,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서라운드 뷰 등이 기본 사양이다. 3.5리터 V6 가솔린 엔진도 적용됐다. 가격은 4만8500달러(AU 달러, 약 4100만원)부터다.


호주형 스타리아는 9인승·11인승으로 운영되는 국내와 다르게 8인승 단일 모델로 출시됐다. 시트 배열은 2+3+3이다. 3열이 모두 제자리에 있는 상태에서 트렁크 용량은 831ℓ다. 2열과 3열을 1열 쪽으로 움직이면 1303ℓ로 확장된다. 2열과 3열은 폴딩 기능을 지원한다.


호주형 스타리아는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하는 8인치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무선 충전, LED 헤드램프 및 리어램프, 서라운드 뷰,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자동 제동, 후방 교차 경고 및 제동, 차선 유지 등 기본 사양이 탄탄하다.


상위 모델인 스타리아 엘리트는 10.25인치 디스플레이, 스마트 파워 슬라이딩 도어, 2열 플러시 슬라이딩 윈도우, 12-WAY 전동식 운전석 시트 등이 추가된다.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는 유선으로 변경된다. 최상위 모델에는 뒷좌석 뷰 모니터 기능이 도입됐다.


호주형 스타리아는 2.2리터 4기통 디젤 엔진과 3.5리터 V6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으로 운영된다. V6 가솔린 엔진은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돼 최고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33.8kgm의 성능을 낸다. 전륜구동 고정이다. 디젤 모델은 국내와 같으며, 사륜구동을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