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우디는 신형 RS3가 뉘르부르크링 소형차 부문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신형 RS3는 독일의 뉘르부르크링 노르드슐라이페 서킷을 7분 40초 748만에 주파해 기존 1위인 르노 메간 RS의 기록을 약 5초 단축했다. 신형 RS3의 최고출력은 407마력이다.


신형 RS3의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드슐라이페 서킷 기록은 7분 40초 748이다. 기존의 소형차 부문 최고 기록은 전륜구동 르노 메간 RS Trophy-R의 7분 45초 39다. 신형 RS3는 메간 RS의 기록을 5초 단축하며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가장 빠른 소형차로 등극했다.


기록을 경신한 신형 RS3는 옵션으로 제공되는 피렐리 P제로 트로페오 R 타이어가 적용됐다. 타이어 공기압을 서킷에 최적화했을 뿐 순정 사양 그대로다. 신형 RS3는 5기통 2.5리터 TFSI 가솔린 터보 엔진과 7단 S-트로닉 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은 407마력이다.


최대토크는 51kgm로 기존보다 2kgm 향상됐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8초가 소요된다. RS 토크 스플리터가 새롭게 탑재됐다. 뒷바퀴 중 하나에 모든 동력을 전달할 수 있으며, 트랙 주행에 적합한 RS 퍼포먼스 모드를 지원한다. RS 스포츠 서스펜션이 기본이다.


전륜 6p 브레이크 캘리퍼가 탑재됐다. 세라믹 브레이크는 옵션이다. 신형 RS3의 외관은 RS 스포츠 배기 시스템, 체커 플래그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 등 RS 전용 디자인이 적용됐다. 실내는 RS 스포츠 시트, 스포츠 스티어링 휠, RS 전용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