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네시스 GV60가 광고 촬영 중 포착됐다. 인스타그램 qqqqqding에 게재된 GV60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제작된 패스트백 스타일의 크로스오버다. 2줄이 강조된 제네시스의 디자인 언어와 독특한 형태의 C필러가 특징이다. GV60는 이달 중 공개될 예정이다.

GV60는 럭셔리를 지향하는 전기차이자 패스트백 스타일의 크로스오버로 E-GMP를 공유하는 현대차 아이오닉5와 차별화된다. GV60의 리어램프는 수평과 직선이 강조된 기존 제네시스 모델과 다르게 곡선이 강조됐다. 방향지시등은 리어램프에 통합됐으며, 스포일러가 탑재됐다.

크롬 윈도우 몰딩은 전면부터 후면까지 하나로 이어졌다. C필러에는 화살표 모양의 포인트가 적용됐다. 휠 아치의 검정색 플라스틱 클래딩으로 SUV 특유의 이미지를 구현했다. 제네시스 최초로 카메라 사이드미러와 차체 내부에 수납되는 오토 플러시 도어핸들이 제공된다.

전면부는 쿼드 헤드램프, 전기차 디자인에 맞춰 새롭게 디자인된 크레스트 그릴이 탑재된다. 실내에는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가 연결된 와이드 디스플레이, 신규 스티어링 휠, 구 형태로 회전해 나타나는 기어 노브, 부분 터치식 공조기, 투톤 인테리어 등이 적용된다.

GV60의 배터리 용량은 아이오닉5 롱레인지(72.6kWh)보다 큰 77.4kWh다. 기본 모델의 후륜 전기모터 최고출력은 225마력이다. 모터원 등 외신에 따르면 GV60 최상위 모델에는 기아 EV6 GT와 같은 합산 총 출력 583마력, 최대토크 75.5kgm의 듀얼 모터가 얹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