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티구안 X의 실차가 공개됐다. 중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홈에 게재된 티구안 X는 티구안 올스페이스 기반의 쿠페형 SUV로 매끄러운 루프라인이 특징이다. 좌우가 연결된 리어램프로 일반 티구안과 차별화됐다. 티구안 X는 중국 전용 모델로 국내 판매는 미정이다.
티구안 X는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기반으로 한다. 폭스바겐의 최신 패밀리룩을 기반으로 현재의 추세에 맞춰 스포티한 감각이 더해졌다. 티구안 X의 차체 크기는 전장 4764mm, 전폭 1859mm, 전고 1628mm, 휠베이스는 2790mm다. 전폭은 넓어지고 전고는 낮아졌다.
티구안 X의 측면부는 C필러부터 낮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을 특징으로 패스트백 디자인이 구현됐다. 폭스바겐 아테온이 연상된다. 트렁크는 해치 방식이다. 2열 측면 윈도우는 낮아진 루프에 맞게 새롭게 설계됐다. 리어램프는 좌우가 연결된 형태로 일반 모델과 차별화됐다.
리어램프 내부에는 독특한 형태의 그래픽과 블랙 베젤이 적용됐다. 트렁크 리드는 스포일러 형상이다. 범퍼에는 블랙 하이그로시 소재와 일체형 머플러 장식, 길게 뻗은 빨간색 스트립이 탑재됐다. 전면부 범퍼 하단에는 ‘C’자형 크롬 장식과 블랙 하이그로시 소재가 사용됐다.
실내는 신규 스티어링 휠과 대형 플로팅 타입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터치식 공조기, 디지털 계기판, 레드 스티치가 삽입된 시트 등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86마력, 최고출력 220마력 사양의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운영된다. 7단 DSG 변속기가 조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