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티구안의 7월말 고객 인도를 앞두고 사양을 공개했다. 신형 티구안에는 차세대 디젤 엔진이 얹어졌으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레인 어시스트가 포함된 트래블 어시스트,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등이 기본이다. 가격은 4005만7천원부터다.

신형 티구안의 트림별 가격은 2.0 TDI 프리미엄 4005만7천원, 4모션 프리미엄 4242만4천원, 프레스티지 4380만5천원, 4모션 프레스티지 4646만6천원이다. 자사 파이낸셜 서비스 이용시 5%, 현금 구매시 3.5%의 할인 혜택이 제공돼 가격을 최대 298만원 낮출 수 있다.

신형 티구안에는 트윈도징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EA288 evo 엔진이 얹어졌다. 전 세대 엔진 대비 질소산화물(NOx)이 약 80% 저감됐다. 2.0리터 엔진은 7단 DSG 변속기와 조합돼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6.7kgm의 성능을 낸다. 복합연비는 2WD 기준 15.6km/ℓ다.

신형 티구안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레인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등으로 구성된 트래블 어시스트와 전후방 센서, 파크 어시스트, 탑승자 보호 시스템, 보행자 모니터링, 전방추돌 경고 및 긴급 제동, 3-ZONE 공조기, 트렁크 이지 오픈 앤 클로즈 기능이 기본이다.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에어리어 뷰, 파노라마 선루프가 추가된다.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IQ.라이트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가 제공된다. 신형 티구안에는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IB3가 적용됐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가 지원된다.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폭스바겐 본사에서 개발한 한국형 내비게이션인 디스커버 프로 내비게이션이 탑재됐다. 디지털 콕핏과 연계해 사용이 가능하다. ‘안녕 폭스바겐’이라는 명령어로 활성화되는 음성 인식 기능과 제스처 컨트롤로 물리적 조작 없이 다양한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10.25인치 디지털 콕핏은 운전자 맞춤형 메뉴가 적용됐다. 계기판의 고해상도 그래픽을 통해 다양한 주행 정보를 제공한다. 열선 및 패들 시프트가 포함된 신규 다기능 스티어링 휠과 터치 방식으로 업그레이드된 공조 시스템, 30개의 컬러로 구성된 엠비언트 램프가 기본이다.

한편,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티구안 고객들이 부담없이 차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5년/15만km의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해 사고차량 보험 수리시 총 5회까지 자기 부담금을 무상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 케어, 블랙박스 무상 장착 서비스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