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코리아는 티구안 부분변경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신형 티구안은 폭스바겐 SUV의 정체성을 담은 새로워진 디자인과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IB3 등이 적용됐음에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됐다. 7월말 고객 인도가 시작된다. 가격은 4005만7000원부터다.

신형 티구안의 트림별 가격은 프리미엄 4005만7000원, 프레스티지 4380만5000원, 4모션 프리미엄 4242만4000원, 4모션 프레스티지 4646만6000원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티구안 고객을 대상으로 현금 3.5%,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형 티구안의 최대 할인 가격은 프리미엄 3802만7000원, 프레스티지 4158만5000원, 4모션 프리미엄 4027만4000원, 4모션 프레스티지 4411만1000원이다. 또한 5년/15만km의 보증연장 프로그램, 새롭게 선보인 사고 수리 토탈 케어 서비스, 무상 블랙박스까지 지원된다.

신형 티구안에는 2.0리터 4기통 TDI 디젤 엔진과 7단 DSG 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6.7kgm의 성능을 낸다. 복합연비는 18인치 휠 기준 15.6km/ℓ(도심 14.2, 고속17.6)다. 엔진에는 2개의 SCR 촉매 변환기가 함께 작동하는 트윈 도징 시스템이 도입됐다.

전 세대 엔진 대비 질소산화물(NOx)이 약 80% 저감됐다. 신형 티구안은 전면부 범퍼 디자인과 헤드램프 및 리어램프 내부 그래픽이 변경됐다. 폭스바겐 신규 로고가 적용됐다. 실내에는 디지털 계기판과 터치식 공조기,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포함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