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렉서스는 UX 300e의 국내 출시 작업에 돌입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최근 렉서스코리아는 UX 300e의 배출 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했다. UX 300e는 렉서스의 첫 전기차로 1회 완충시 WLTP 기준 최대 315km를 주행한다. 국내 출시는 2022년 상반기로 확정된 상태다.


UX 300e에는 54.3kWh 용량의 배터리가 적용됐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WLTP 기준 315km다. 50kW DC 고속 충전을 지원해 배터리 완전 방전후 80% 충전까지 52분이 소요된다. 완속 충전기를 사용할 경우 8시간이 걸린다. UX 300e의 구동방식은 전륜구동이다.


전륜에 얹어진 전기모터의 최고출력은 201마력, 최대토크는 30.6kgm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7.5초가 소요된다. UX 300e는 토요타 TNGA GA-C 변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섀시의 강성을 높이고 서스펜션을 새롭게 설계해 전기 파워트레인의 무게를 견딜 수 있도록 했다.


UX 300e가 먼저 출시된 유럽 기준 가격은 4만3900유로(약 5900만원)다. LED 헤드램프, 7인치 디스플레이, 열선 및 전동식 시트 등이 기본이다. 최상위 트림 가격은 5만3500유로(약 7200만원)로 1열 통풍 시트, 10.3인치 디스플레이, HUD, 18인치 휠 등이 추가된다.


한편, 토요타코리아는 전기차 충전기 전문업체인 대영채비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토요타코리아는 전국 렉서스 공식 딜러 전시장과 서비스 센터에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시작으로 충전 인프라를 지속 확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