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우디는 신형 RS3를 19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신형 RS3는 차세대 A3 기반의 고성능 모델로 아우디 스포츠의 시그니처인 5기통 2.5 TFSI 엔진이 얹어졌다. 최고출력은 407마력이다. 제로백은 3.8초다. 드리프트 모드를 지원하는 RS 토크 스플리터가 새롭게 적용됐다.


신형 RS3는 5기통 2.5 TFSI 가솔린 터보 엔진과 7단 S-트로닉 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은 407마력, 최대토크는 51kgm다. 최대토크는 기존보다 2kgm 향상됐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8초가 소요된다. 경쟁 모델인 AMG CLA 45S보다 0.1초 빠른 기록이다.


최고속도는 250km/h다. RS 다이내믹 패키지 선택시 290km/h다. RS 토크 스플리터가 새롭게 적용됐다. 완전 가변형 토크 벡터링 시스템으로 드리프트 모드를 지원한다. 뒷바퀴 중 하나에 모든 동력을 전달할 수 있다. 트랙 주행에 적합한 RS 퍼포먼스 모드가 추가됐다.


기본 사양인 RS 스포츠 서스펜션에는 새로운 충격 흡수 장치, 더 단단한 베어링, 반응성을 높인 밸브 시스템이 탑재됐다. 어댑티브 댐퍼 제어 기능이 포함된 RS 스포츠 서스펜션+는 옵션이다. 전륜 6p 브레이크 캘리퍼가 기본이다. 세라믹 브레이크를 선택할 수 있다.


신형 RS3의 외관은 더 커진 공기흡입구와 벌집 패턴이 삽입된 단일 프레임 전면부 그릴, 모터스포츠 체커 플래그 문양의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가 특징이다. RS 스포츠 배기 시스템이 포함된 타원형 듀얼 머플러가 탑재됐다. 피렐리 P 제로 트로페오 R 타이어가 제공된다.


실내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1인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알칸타라로 마감된 스포츠 스티어링 휠 등이 적용됐다. 디지털 계기판과 헤드업 디스플레이에는 RS 전용 그래픽을 지원한다. 디스플레이로는 냉각수, 엔진, 변속기 오일 온도 등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