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는 신형 스포티지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신형 스포티지는 4660mm에 달하는 전장을 바탕으로 실용적인 공간활용성을 확보했으며,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국산차 최초 오토 터레인 모드, 신규 파워트레인 등이 적용됐다. 가격은 2442만원부터다.


신형 스포티지는 1.6 터보 가솔린과 2.0 디젤이 먼저 출시된다. 가격은 가솔린 트렌디 2442만원, 프레스티지 2642만원, 노블레스 2869만원, 시그니처 3193만원이다. 디젤은 트렌디 2634만원, 프레스티지 2815만원, 노블레스 3061만원, 시그니처 3385만원이다.


디자인 차별화 모델인 그래비티는 각 모델의 노블레스와 시그니처 트림에서 선택 가능하며, 가격은 118만원 추가된다. 스포티지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의 가격은 추후 공개된다. 신형 스포티지는 3세대 신규 플랫폼 기반의 최적화된 설계로 공간 활용성이 대폭 강화됐다.


차체 크기는 전장 4660mm, 전폭 1865mm, 전고 1660mm, 휠베이스는 2755mm다. 전장은 기존 대비 175mm, 휠베이스는 85mm 늘어났다. 접으면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폴드&다이브 2열 시트가 적용됐다. 트렁크 용량은 637ℓ(+134ℓ)다. 3개의 신규 파워트레인이 탑재됐다.


1.6 터보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kgm, 복합연비 12.5km/ℓ이며, 2.0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86마력, 최대토크 42.5kgm, 복합연비는 14.6km/ℓ다.(17인치 휠, 2WD 기준) 국산차 최초로 오토 터레인 모드를 탑재해 자동으로 최적의 주행성능이 구현된다.


신형 스포티지에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안전 하차 경고, 기아 디지털 키, 기아 페이, 카투홈 등 기아 커넥트, 열림 높이와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파워 테일 게이트, 애프터 블로우, 능동형 공기청정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