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쉐는 신형 911 GTS를 2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신형 911 GTS의 3.0리터 수평대향 6기통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480마력을 발휘,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3초만에 가속한다. GTS 전용 사양과 함께 신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신형 911 GTS에는 3.0리터 수평대향 6기통 터보 엔진과 8단 PDK 변속기가 탑재됐다. 최고출력은 480마력, 최대토크는 58.1kgm다. 기존 911 GTS 대비 최고출력은 30마력, 최대토크는 2kgm 증가했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3초다. 7단 수동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다.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가 포함된 GTS 전용 서스펜션과 911 터보의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이 탑재됐다. 특히 GTS 최초로 무게를 25kg 줄일 수 있는 경량 디자인 패키지가 제공된다. GTS 전용으로 셋업된 스포츠 배기 시스템이 기본 사양이다.


신형 911 GTS의 실크 및 고광택 마감의 블랙 컬러 강조 요소들이 GTS만의 독특한 디자인을 돋보이게 한다. 전/후면 및 사이드 실에는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가 적용됐다. 헤드램프 림과 주간주행등 주변은 다크 틴트로 마감됐으며, PDLS+가 포함된 LED 헤드램프가 기본이다.


실내에는 GT 스포츠 스티어링 휠과 모드 스위치가 포함된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포르쉐 트랙 프리시전 앱 및 타이어 온도 디스플레이 탑재됐다. 전동 조절식 4방향 스포츠 시트 플러스도 기본 사양이다. 실내도 블랙이 강조됐으며, 레이스 텍스 소재가 실내 곳곳에 적용됐다.


신형 911 GTS는 포르쉐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포르쉐 커뮤니티 케이션 매니지먼트(PCM)를 지원한다. 미디어 메뉴 터치 영역이 확대됐으며, 홈스크린 구성을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다. 자연어를 인식할 수 있는 음성 기능,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도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