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신형 스포티지의 출시가 임박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최근 기아는 신형 스포티지 1.6 가솔린 터보와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의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했다. 신형 스포티지에는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적용됐다. 신차는 오는 7월 중순 공식 출시된다.
신형 스포티지 1.6 가솔린 터보에는 스마트스트림 G1.6T 엔진과 7단 DCT 변속기가 탑재됐다. 최고출력은 180마력, 최대토크는 27kgm다. 신형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 1.49kWh 용량의 배터리팩,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합산 총 출력은 230마력, 최대토크는 35.6kgm다. 신형 스포티지는 2.0 디젤 라인업도 유지된다. 스마트스트림 D2.0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결합해 최고출력 186마력, 최대토크 42.5kgm의 성능을 낸다. 기아 관계자에 따르면 7월 가솔린·디젤, 8월 하이브리드가 출시된다.
신형 스포티지는 현대기아차 그룹의 3세대 신규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체 크기가 기존보다 커졌다. 기아의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인 ‘영감을 주는 움직임’을 전달하기 위해 차별화된 디자인이 적용됐다. 전면부는 부메랑 형태의 주간주행등과 타이거 노즈 그릴이 특징이다.
측면부는 스포티한 보디 실루엣에 입체적인 볼륨이 더해졌다. 후면부는 와이드한 숄더에 좌우로 연결된 수평형 가니쉬와 날렵하게 디자인된 테일램프가 탑재됐다. 실내에는 2개의 12.3인치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터치 전환 공조기 등이 적용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