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랜드로버코리아는 7인승 뉴 디스커버리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뉴 디스커버리는 고유의 다목적성과 존재감을 유지하면서도 세련된 외관을 갖췄으며, 신차급 수준으로 변경된 실내가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됐다. 가격은 8680만원부터다.

뉴 디스커버리 7인승은 4개의 트림으로 판매된다. 트림별 가격은 디젤 D250 S 8680만원, D250 SE 9500만원, D300 HSE 1억990만원, 가솔린 P360 R-다이내믹 1억1340만원이다.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기본이다. 파워트레인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탑재됐다.

신형 인제니움 3.0리터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통해 연비 개선과 배기가스가 저감됐다. 유로 6d-파이널 및 질소산화물(NOx) 배출 규제가 적용된 RDE2 기준을 충족한다. 뉴 디스커버리 D250의 최고출력은 249마력, 최대토크는 58.1kgm다.

D300의 최고출력은 300마력, 최대토크는 66.3kgm다. 신형 인제니움 3.0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모델의 최고출력은 360마력, 최대토크는 51kgm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6.5초가 소요된다. 모든 트림에 4코너 에어 서스펜션과 어댑티브 다이내믹스가 기본 사양이다.

뉴 디스커버리의 외관은 리어램프, 전/후면부 범퍼 하단, 에어 인테이크, 그릴, 휠, 사이드 벤트 등에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됐다. 신차급 변화를 거친 실내는 디스커버리 특유의 넓고 유연한 공간 활용성은 극대화하면서 기능성, 편안함, 장인 정신, 소재 등이 크게 개선됐다.

완전히 새롭게 설계된 센터 콘솔에는 11.4인치 풀 HD 터치 스크린, 조명식으로 변경된 버튼, 토글 방식의 기어 셀렉터 등이 탑재됐다. 2열 시트는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돼 안정감과 착좌감이 향상됐다. 기존 B필러에 위치했던 에어 벤트를 센터 콘솔 뒤쪽으로 옮겼다.

뉴 디스커버리에는 랜드로버의 특허 기술인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 내리막길 주행 제어 장치, 3D 서라운드 카메라,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 도강 수심 감지 기능,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PIVI PRo, 전자식 리어 디퍼렌셜 락 시스템(D300 적용) 등이 탑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