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는 EV6의 국내 주행거리 인증이 완료됐다고 10일 밝혔다. EV6의 1회 완충시 국내 기준 주행거리는 롱레인지 최대 475km, 롱레인지 AWD 최대 441km, 스탠다드 370km다. 배터리 용량은 스탠다드 58kWh, 롱레인지 77.4kWh다. EV6는 오는 7월 출시될 예정이다.

EV6 롱레인지에는 77.4kWh 용량의 배터리가 적용됐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19인치 휠 기준 475km, 19인치 휠 빌트인캠 기준 470km, 20인치 휠 기준 434km다. 롱레인지 후륜구동 모델에는 최고출력 225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얹어진다.

롱레인지 AWD 모델은 1회 완충시 19인치 휠 기준 441km, 20인치 휠 기준 403km를 주행할 수 있다. AWD에는 전륜 모터가 추가돼 합산 총 출력은 321마력, 최대토크는 61.7kgm다. 58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된 스탠다드는 2WD는 19인치 휠 기준 370km를 간다.

스탠다드 2WD의 전기모터 최고출력은 170마력, 최대토크는 35.7kgm다. EV6는 E-GMP를 기반으로 제작된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로 세련된 내외관 디자인과 기아의 최신 안전 및 편의 사양이 적용됐다. 가격은 스탠다드 4950만원, 롱레인지 5400만원, GT라인 5950만원부터다.

한편, EV6의 사전예약을 진행하지 못한 고객은 오는 28일부터 전국 기아 판매 거점에서 사전계약을 진행할 수 있다. 올해 말까지 EV6를 출고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에게는 충전에 사용할 수 있는 30만원권 웰컴 차징 포인트와 픽업 충전 서비스 1회 이용권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