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 미국 법인은 스팅어 스콜피온 에디션을 1일(현지시간) 출시했다. 스팅어 스콜피온 에디션은 검정색으로 마감된 전용 19인치 휠과 함께 리어 스포일러, 실내 카본 장식, 전용 외장 컬러 등이 추가됐다. 엔진 사양은 국내와 같다. 가격은 5만4785달러(약 6000만원)다.


스팅어 스콜피온 에디션의 외관은 사이드 가니쉬와 사이드미러 커버, 머플러가 검정색으로 마감됐다. 또한 검정색 19인치 전용 휠이 제공된다. 외장 색상과 같은 리어 스포일러가 적용됐다. 스콜피온 에디션의 외장 컬러는 스노우 화이트, 오로라 블랙, 실버로만 운영된다.


스콜피온 에디션의 실내에는 카본 장식이 추가돼 일반 모델과 차별화됐다. 빨간색 또는 검정색 나파 가죽 시트 및 소재를 선택할 수 있다. 스콜피온 에디션은 국내에도 출시된 스팅어 부분변경을 기반으로 한다. 북미형 스팅어는 국내와 다르게 기아 신규 로고가 도입됐다.


스팅어 부분변경은 수평형 리어콤비램프, 새롭게 디자인된 18, 19인치 휠, 10.25인치 내비게이션, 퀼팅 나파 가죽 시트 등이 탑재됐다. 특히 엔진 동력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코너링을 돕는 차동 제한장치(M-LSD)가 모든 트림에 기본이다. 가변 배기는 3.3 전용이다.


특히 북미형 스팅어 최상위 트림에는 15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하만카돈 오디오 시스템이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국내 사양과 같다. 2.5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304마력을 발휘하며, 3.3리터 V6 트윈 터보 엔진의 최고출력은 373마력, 최대토크는 52kgm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