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아반떼 N의 국내 출시가 임박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아반떼 N의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했다. 아반떼 N은 2.0리터 터보 엔진이 얹어져 최고출력 280마력을 발휘한다. 6단 수동변속기와 8단 습식 DCT 변속기 모델로 운영된다. 올해 하반기 출시된다.

아반떼 N에는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적용된다. 최고출력은 280마력, 최대토크는 40kgm다. 기존 벨로스터 N 엔진 대비 터빈휠과 터빈 유로의 크기가 커졌으며, 성능과 내구성이 향상됐다. 6단 수동변속기를 기본으로 8단 습식 DCT 변속기가 제공된다.

6단 수동변속기는 레브 매칭을 지원한다. 8단 습식 DCT 변속기 선택시 패들 시프트, DCT 전용 변속 프로그램 등 N DCT 특화 옵션이 추가된다. 아반떼 N에는 후륜 멀티링크, 전자 제어식 서스펜션, 전자 제어식 차동제한장치(e-LSD), 가변 배기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아반떼 N의 브레이크 디스크 크기는 전륜 345mm, 후륜 315mm다. N 전용 휠/타이어의 사이즈는 전륜과 후륜 모두 235/35R19다. 외관은 전면부 공기흡입구와 범퍼 스플리터가 추가됐으며, 측면부에는 사이드 스커트, 후면부에는 리어 스포일러와 듀얼 머플러가 탑재됐다.

실내 레이아웃은 일반 아반떼와 유사하다. 스티어링 휠에는 아반떼 N라인과 다르게 드라이브 모드 조작 버튼과 오버부스트 기능인 NSG 버튼이 적용됐다. 스포츠 버킷 시트와 부스트 및 오일 온도, G포스, 랩타이머 등을 확인할 수 있는 N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