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 환경을 위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 나선다

아우디폭스바겐, 환경을 위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 나선다

발행일 2021-05-28 11:42:24 김한솔 기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고투제로’ 전시를 개최하며 탄소중립 실천 필요성을 공론화했다. 고투제로는 환경 규정과 자발적 약속을 준수하기 위한 폭스바겐그룹의 환경 행동강령이다. 폭스바겐그룹은 2050년까지 완전한 탄소중립을 목표로 기후 위기 극복에 동참할 예정이다.

고투제로(goTOzero)는 환경 규정과 표준, 이에 대한 자발적 약속을 준수하기 위한 폭스바겐그룹의 환경 행동강령이다. 그룹의 모든 제품과 모빌리티 솔루션에 대해 생태계를 온전히 유지하고 사회의 긍정적인 영향을 위해 원자재 추출, 재활용 등 환경 영향을 최소화한다.

2025년까지 탄소발자국을 2015년 대비 30%까지 줄이고,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에 적극적으로 행동해 2050년까지 완전한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폭스바겐그룹은 2020년부터 그룹의 전 세계 16개 공장 중 11곳을 태양광발전 등 친환경 전기로 가동하고 있다.

폭스바겐그룹은 생산 과정에서 불가피한 이산화탄소 배출분에 대해서는 기후 프로젝트로 상쇄하고 있다. 특히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환경사업으로 지난 2년간 총 5만2930그루의 나무를 식재·기증해 탄소중립 숲 조성 및 이산화탄소 연 49만2103kg 흡수에 기여하고 있다.

폭스바겐그룹은 탄소중립을 위한 두 번째 단계로 플랫폼 전략을 기반으로 한 전기차의 대중화다. 폭스바겐그룹은 전기차의 대중화를 목표로 2025년까지 전동화에 350억유로(약 48조)를 투자해 오는 2030년까지 70종에 이르는 새로운 전기차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세 번째 단계로 재생에너지를 통한 충전을 제시했다. 재생에너지로 전기차를 충전해 차량을 이용할 때 진정한 탄소중립에 다가갈 수 있다. 유럽의 경우 풍력과 태양광, 수력 등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전기차 충전이 가능하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제시한 마지막 단계는 전기차 배터리의 재활용이다. 폐배터리의 처리 방법이 세계적인 화두로 떠올랐다. 잔존 수명이 남은 배터리는 에너지 저장장치 등으로 재사용하거나, 사용할 수 없는 폐배터리는 분해해 배터리 원료로 재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몇 년간 기후변화 문제는 국제사회에서 가장 심각한 이슈로 부상했다. 2021 글로벌 리스크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10년내 발생 가능성이 큰 위험요인으로 극단적인 기후현상이 1위로 나타났다. 기후변화가 인류와 지구의 실존적인 위협임을 분명히 했다.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14%는 운송 부문에서 배출되고 있는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속한 폭스바겐그룹과 산하 12개 브랜드들이 생산하는 차량들이 배출하는 탄소 배출량은 약 3억6900만톤이다. 이는 전 세계 배출량의 2%(상용차 1%, 승용차 1%)를 차지한다.

폭스바겐그룹은 책임감있는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문제의 일부가 아닌 해결책의 일부가 된다는 전략 아래 자동차 기업으로는 최초로 파리기후변화협약의 동참을 선언했다. 2050년까지 탄소중립적인 사회를 만든다는 파리기후변화협약을 준수하고, 지속가능한 미래에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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