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우디는 e-트론 S 라인 블랙 에디션을 27일(현지시간) 공개했다. e-트론 S 라인 블랙 에디션은 검정색으로 마감된 전면부 그릴과 아우디 엠블럼을 특징으로 공격적으로 디자인된 21인치 휠이 적용됐다. 스포트백에서도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9만7159달러(약 1억원)다.

e-트론 블랙 에디션은 S 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전면부 싱글 프레임 그릴과 사이드미러 커버, 전면 및 후면 아우디 엠블럼이 검정색으로 마감됐다. 공격적으로 디자인된 아우디 스포츠 21인치 휠과 주황색으로 도색된 브레이크 캘리퍼가 적용됐다.

블랙 에디션에는 크로노스(Chronos) 그레이, 글레이셔(Glacier) 화이트, 메토스(Mythos) 블랙 전용 외장 컬러가 제공된다. 2열 도어를 열면 LED 조명으로 ‘E-Tron Black Edition’이라는 글자가 땅에 비친다. 실내도 S 라인 인테리어 패키지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오렌지색 스티치 및 안전 벨트와 대조되는 검정색 스포츠 시트, 대시보드 카본 트림, 계기판 카본 트림 등이 적용됐다. 시트 중앙과 도어 트림은 45% 재활용 폴리에스테르로 만들어진 다이나미카 소재가 사용됐다. 다이나미카 소재를 대신해 발코나 가죽을 선택할 수 있다.

S 라인 블랙 에디션은 50 콰트로와 55 콰트로로 운영된다. 50 콰트로는 71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완충시 국내 기준 22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합산 총 출력은 313마력이다. 55 콰트로는 95kWh 용량의 배터리로 국내 기준 307km 주행, 합산 총 출력은 360마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