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은 티구안 부분변경 올스페이스를 11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롱휠베이스 모델로 일반 모델 대비 휠베이스가 110mm 증가했으며, 3열이 추가된 7인승 모델이다. 내외관은 티구안 부분변경과 같다. 국내 출시 시기 및 가격은 미정이다.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휠베이스는 일반 티구안과 비교해 110mm 길어진 2791mm다. 2열 레그룸 공간이 넓어졌으며, 트렁크 최대 용량도 1655ℓ에서 1920ℓ로 확장됐다.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8인치 디지털 계기판을 기본으로 10인치 디지털 계기판을 선택할 수 있다.


모든 트림에서 폭스바겐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IB3와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한다. 햅틱 반응이 포함된 터치식 공조기가 적용됐다. 상위 트림에는 1열 열선 및 통풍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도어 인서트 등이 추가된다.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폭스바겐의 안전 및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IQ.Drive가 기본 사양이다. IQ.Drive는 사각지대 모니터링,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보행자 감지, 전방 충돌 경고 및 비상 제동, 후방 교통 경고 등으로 구성됐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같다.


2.0리터 4기통 가솔린 TSI 엔진은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돼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2.0리터 디젤 TDI 엔진은 7단 DSG 변속기와 조합됐다. 최고출력은 147마력 혹은 197마력 사양으로 나뉜다. 사륜구동 시스템 4MOTION은 옵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