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신형 G90 출시 올해로 변경, 레벨3 수준 자율주행 적용

제네시스 신형 G90 출시 올해로 변경, 레벨3 수준 자율주행 적용

발행일 2021-05-10 07:44:42 김한솔 기자
사진: 신근님의 SNS
사진: 신근님의 SNS

제네시스 G90 풀체인지의 출시가 2022년에서 올해로 변경됐다. 제네시스는 최근 진행된 해외 투자 설명회에서 신차 로드맵을 공개했으며, 신형 G90는 올해 출시된다. 신형 G90에는 제네시스 최초로 후륜 조향 시스템, 레벨3 수준의 고속도로 주행보조(HDP)가 적용된다.

G90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신형 G90의 출시 일정이 올해로 변경된 만큼 12월에 국내 시장에 투입될 가능성이 크다. G90의 전신인 EQ900는 지난 2015년 12월, 현행 모델은 2018년 11월에 출시된 바 있다. 신형 G90는 벤츠 신형 S클래스와 경쟁한다.

신형 G90에는 신형 S클래스 수준의 고급 사양이 대거 적용된다. 후륜 조향 시스템은 저속에서 후륜을 전륜과 반대 방향으로 회전시켜 회전반경을 큰 폭으로 줄여준다. 고속에서는 전륜과 같은 방향으로 회전해 민첩성을 높인다.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도 탑재된다.

레벨3 수준의 고속도로 자율주행 시스템의 명칭은 Highway Driving Pilot(HDP)다. HDP는 자동 차로변경을 지원한다. HDP는 현대차가 자체 개발한 센서퓨전 2단계 기술로 구동된다. 전방 카메라와 레이더, 전측방 레이더 등과 함께 후측방 카메라와 전측방 라이다가 추가됐다.

영상을 기반으로 주차구획선, 빈공간을 인식하는 등 자동주차 기능도 업그레이드된다. 신형 G90에는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프리뷰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프리뷰 에어 서스펜션은 내비게이션, 전방 도로, 교통 정보를 예측해 차체 높이를 스스로 조절한다.

신형 G90의 외관은 쿼드 헤드램프와 쿼드 리어램프, 크레스트 그릴 등을 특징으로 크램쉘 형태의 보닛이 탑재된다. 또한 도어핸들이 차체 내부에 수납되는 팝업식 도어핸들이 제공된다. 실내에는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가 통합된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새롭게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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