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츠코리아는 마이바흐 신형 S클래스를 올해 여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마이바흐 신형 S클래스는 S클래스의 완성도와 첨단 기술에 마이바흐만의 고급스러움 및 전통이 더해져 편안함과 안락함을 제공한다. 국내에는 S580 4MATIC이 출시되며, 가격은 2억6060만원이다.


정통 3박스 구조를 지닌 신형 마이바흐 S클래스는 크롬 처리된 핀이 적용된 보닛과 3차원 트림 스트립이 세로로 배열된 전면부 그릴이 마이바흐만의 차별화된 포인트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뚜렷한 구분선이 있는 투톤 색상의 외장 컬러는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 강조한다.


실내는 디지털과 아날로그 럭셔리의 조화가 돋보인다. 3D 디스플레이, 12.8인치 센터페시아 OLED 디스플레이를 포함해 총 5개의 디스플레이 스크린이 제공된다. 마이바흐 신형 S클래스는 이그제큐티브 시트와 쇼퍼 패키지, 뒷좌석 에어백 및 사이드백 등이 기본이다.


특히 브랜드 최초로 도입된 뒷좌석 벨트 피더는 뒷좌석 착석 후 문을 닫으면 자동으로 돌출된다. 벨트를 착용하면 원래 자리로 돌아간다. 성능이 향상된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회전 반경을 2m가량 줄여 민첩함을 높이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 시스템도 기본 탑재됐다.


마이바흐 신형 S클래스에는 130만 이상의 픽셀로 기존보다 더욱 선명해진 고해상도 조명 시스템인 디지털 라이트 기술이 포함된 헤드램프, 앞좌석과 뒷좌석의 에너자이징 패키지, 뒷좌석 조명 지점의 밝기, 크기 및 위치를 조절할 수 있는 어댑티브 뒷좌석 라이트가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