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랜드로버코리아는 올 뉴 디펜더 90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올 뉴 디펜더 90은 짧은 휠베이스와 극단적인 오버행으로 오프로더 퍼포먼스를 제공하며,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 신형 6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가격은 D250S 8420만원, SE 9290만원이다.


올 뉴 디펜더 90에는 최신 인제니움 3.0리터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이 얹어졌다. 최고출력은 249마력, 최대토크는 58.1kgm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8초가 소요된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돼 엔진의 효율성을 높여 CO2 배출량은 저감, 성능은 향상됐다.


올 뉴 디펜더는 랜드로버가 새롭게 설계한 최신 D7x 모노코크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랜드로버 역사상 가장 강고한 알루미늄 보디로 이전의 보디 온 프레임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비틀림 강성을 갖췄다. 최대 3500kg의 견인 능력을 갖췄다. 90은 2도어 모델이다.


올 뉴 디펜더 90은 각진 실루엣과 근육질 펜더 라인, 짧은 오버행 등 디펜더 특유의 존재감이 강조됐다. 전후방 짧은 오버행은 높은 접근성 및 이탈각을 구현해 탁월한 오프로드 주파력을 자랑한다. SKT T맵 내비게이션이 포함된 PIVI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제공된다.


랜드로버의 오프로드 특허기술인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이 기본이다.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는 보닛 아래를 투명하게 비춰주듯 가려진 전방 시야를 확보해준다. 익스플로러, 어드벤처, 컨트리, 어반 등 4개의 액세서리 팩이 제공돼 고객 맞춤형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