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중국형 신형 투싼의 현지 평가가 주목된다. 중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홈은 중국형 투싼에 대해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에서 혼다 CR-V를 압도한다고 평가했다. 중국형 투싼은 국내와 다른 실내 대형 디스플레이를 특징으로 가격은 16만1800위안(약 2700만원)부터다.

중국형 투싼은 1.5 가솔린 터보 단일 엔진으로 4개의 트림으로 운영된다. 가격은 16만1800위안(약 2770만원)~20만1800위안(약 3500만원)이다. 투싼과 경쟁하는 혼다 CR-V 1.5 가솔린 터보 모델의 가격은 16만9800위안(약 2900만원)~21만1800위안(약 3600만원)이다.

오토홈을 포함한 일부 중국 자동차 전문매체는 신형 투싼의 상품성이 CR-V를 압도한다고 전했다. 투싼은 7단 DCT 변속기가 기본이지만 CR-V는 수동변속기가 기본이며, CR-V 상위 트림에 제공되는 무단변속기도 투싼의 7단 DCT 변속기보다 좋지 않다고 평가했다.

또한 중국형 투싼은 CR-V보다 낮은 가격에 센터페시아 대형 디스플레이, 디지털 계기판,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파노라마 선루프 등 트렌디한 옵션을 구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중국형 투싼의 파워트레인은 스마트스트림 G1.5 가솔린 터보 엔진과 7단 DCT 변속기 조합이다.

최고출력은 200마력, 최대토크는 25.8kgm다. 중국형 투싼은 듀얼 머플러를 기본으로 크로마 블루 외장 컬러가 도입됐다. 실내 10.4인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에는 1열 열선 및 통풍 시트, 공조기, 인포테인먼트 등 차량 제어 기능이 통합됐다. D컷 스티어링 휠이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