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우디코리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Q4 e-트론·스포트백의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Q4 e-트론·스포트백은 아우디 전기차 전용 플랫폼 MEB를 기반으로 1회 완충시 최대 402km(EPA 기준 아우디 측정)를 주행할 수 있다. 가격은 독일 기준 4만1900유로(약 5645만원)부터다.


Q4 e-트론·스포트백은 아우디폭스바겐 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MEB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내연기관 변형 플랫폼인 MLB Evo 기반의 아우디 e-트론과는 차이가 있다. Q4 e-트론·스포트백에는 52kWh, 77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된다. 후륜구동이 기본 사양이다.


배터리 용량 77kWh 모델은 1회 완충시 402km(EPA 기준 아우디 측정)를 주행할 수 있다. 125kW급 고속 충전기 이용시 10분 충전으로 208km를 주행할 수 있다. 기본 모델은 후륜에 얹어진 전기모터로 최고출력 168마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9초가 소요된다.


상위 모델 콰트로에는 전륜 전기모터가 추가된다. 시스템 총 출력은 295마력, 최대토크는 46.9kgm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6.2초가 소요된다. 최대 견인력은 1203kg이다. Q4 e-트론의 차체 크기는 전장 4588mm, 전폭 1865mm, 전고 1632mm, 휠베이스 2760mm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520ℓ로 최대 1490ℓ까지 확장할 수 있다. 실내는 총 28ℓ의 수납 공간이 제공된다. 2열은 1열보다 7cm 높게 셋업됐다. SONOS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아우디 최초로 적용됐다.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