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츠는 더 뉴 EQS를 15일(현지시간) 공개했다. EQS는 벤츠가 자체 개발한 전기차 플랫폼이 최초로 적용된 차량으로 1회 완충시 WLTP 기준 770km를 주행할 수 있다. 특히 EQS는 세계 신기록을 달성한 0.20Cd의 공기저항계수가 압권이다. EQS는 연내 국내 출시된다.


더 뉴 EQS에는 107.8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됐다. 1회 완충시 WLTP 기준 770km를 주행할 수 있다. 차세대 배터리는 코발트 함량으로 10% 미만으로 줄여 니켈, 코발트, 망간을 8:1:1 비율로 달성했다. 벤츠의 궁극적인 목표는 코발트와 같은 물질을 완전히 배제하는 것이다.


뛰어난 주행 가능 거리는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와 전 세계 양산 차량 중 가장 뛰어난 공기저항계수 0.20Cd로 가능해졌다. 배터리는 200kW급 급속 충전기 사용시 15분 충전으로 300km를 주행할 수 있다. 플러그&차지 기능이 탑재돼 공용 충전소 이용이 편리해졌다.


더 뉴 EQS는 최고출력 333마력인 450+와 최고출력 524마력의 580 4MATIC 2개의 모델이 먼저 출시된다. EQS의 외관은 하나의 활과 같은 원-보우 비율과 캡-포워드 디자인으로 내연기관 차량과 한눈에 구별된다. 실내에는 MBUX 하이퍼스크린(선택 사양)이 적용됐다.


더 뉴 EQS는 사양에 따라 최대 350개의 센서가 장착돼 다양한 정보를 수집한다. 수집된 정보는 알고리즘으로 작동하는 제어 장치로 처리돼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레벨3 수준의 자율 주행 기술인 드라이브 파일럿, 자동 주차가 가능한 인텔리전트 파크 파일럿이 탑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