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우디는 Q4 e-트론을 14일(현지시간) 공개했다. Q4 e-트론은 e-트론과 다르게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적용됐으며, 1회 완충시 402km(EPA 추정치)를 주행할 수 있다. Q4 e-트론은 일반 모델과 스포트백으로 운영된다. 전륜과 후륜 전기모터의 최대출력은 295마력이다.


Q4 e-트론 및 스포트백은 아우디폭스바겐 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MEB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MLB Evo 플랫폼이 기반인 아우디 e-트론과는 다르다. Q4 e-트론 및 스포트백에는 77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됐다. 1회 완충시 402km(EPA 기준 아우디 측정)를 주행한다.


스포트백은 일반 모델보다 10km 더 멀리간다. 125kW급 고속 충전기 이용시 10분 충전으로 208km를 주행할 수 있다. 아우디는 4개의 모든 브레이크 시스템을 통해 최대 90% 에너지를 회수할 수 있다고 밝혔다. 회생제동 강도는 스티어링 휠의 패들시프트로 조절할 수 있다.


Q4 e-트론 및 스포트백은 40 RWD와 50 콰트로로 운영된다. 40 RWD의 전기모터는 후륜에만 동력을 공급한다. 최고출력 200마력, 최대토크는 31.6kgm다. 50 콰트로에는 전륜과 후륜에 전기모터가 각각 탑재된다. 시스템 총 출력은 295마력, 최대토크는 46.9kgm다.


Q4 e-트론의 차체 크기는 전장 4588mm, 전폭 1865mm, 전고 1632mm, 휠베이스는 2760mm다. 외관에는 아우디 최신 디자인이 적용됐다. 실내에는 11.6인치 디스플레이,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 1.5ℓ 병을 수납할 수 있는 도어포켓, 증강현실 HUD 등이 탑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