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K8의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K8은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와 스마트스트림 최신 파워트레인,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다양한 편의 사양 등을 갖췄다. 특히 3.5 가솔린 모델에는 AWD, 전자제어 서스펜션이 적용된다. 가격은 3220만원부터다.
K8의 세부 가격은 가솔린 2.5 노블레스 라이트 3279만원, 노블레스 3510만원, 시그니처 3868만원이다. 가솔린 3.5 노블레스 라이트 3618만원, 노블레스 3848만원, 시그니처 4177만원, 플래티넘 4526만원이다. LPi 3.5는 프레스티지 3220만원, 노블레스 3659만원이다.(개소세 3.5%)
K8은 가솔린 2.5 및 3.5, 3.5 LPi로 운영되며, 내달 중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가 출시된다. 가솔린 2.5의 최고출력은 198마력, 최대토크는 25.3kgm다. 가솔린 3.5의 최고출력은 300마력, 최대토크는 36.6kgm다. 전륜 기반 AWD와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선택할 수 있다.
3.5 LPi는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32kgm의 힘을 낸다. 기존 6단 자동변속기를 대신해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가솔린 3.5와 3.5 LPi의 8단 자동변속기는 투 챔버 토크 컨버터가 새롭게 탑재돼 변속 충격감 안화, 연비 개선, 엔진과 변속기의 직결감이 강화됐다.
K8의 외관에는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입혀졌다. 실내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및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12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 등이 적용됐다.
특히 사전계약 당시 3.5 가솔린 플패티넘 전용 실내 색상인 샌드 베이지 투톤을 고객들의 요청을 반영해 2.5/3.5 가솔린 시그니처 트림으로 확대 운영한다. K8은 고속도로 주행보조2,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원격 스마트 주차보조, 후측방 모니터 등이 탑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