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아이오닉5 롱레인지 2WD 프레스티지의 주행거리가 공개됐다. 환경부 EV누리집에 따르면 20인치 휠이 적용된 아이오닉5 프레스티지는 1회 완충시 주행거리 405km로 국내 인증을 완료했다. 국고보조금은 800만원이다. 프레스티지의 가격은 5700-5750만원이다.

아이오닉5 롱레인지 2WD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72.6kWh 용량의 배터리와 20인치 휠이 적용됐다. 1회 완충시 국내 인증 주행거리는 상온 405km, 저온 354km다. 최고속도는 185km/h다. 19인치 휠이 탑재된 익스클루시브 트림의 1회 완충시 국내 주행거리는 429km다.

아이오닉5 롱레인지 2WD의 후륜 모터 최대 출력은 218마력, 최대토크는 35.7kgm다. 전륜 모터가 추가된 롱레인지 4WD 모델의 최고출력은 306마력, 최대토크는 61.7kgm다. 배터리 용량 58kWh의 스탠다드 모델과 4WD 모델의 국내 주행거리는 현재 인증이 진행 중이다.

아이오닉5 롱레인지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프로잭션 타입 LED 헤드램프,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보조, 고속도로 주행보조2, 운전석 및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BOSE 프리미엄 사운드, 에코 프로세스 천연 가죽 시트, 증강현실 HUD 등이 기본 탑재됐다.

한편, 아이오닉5 롱레인지 4WD의 국내 주행거리는 300km 후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롱레인지 4WD는 유럽 WLTP 기준 430km로 인증을 완료했다. 국내 주행거리 인증은 미국 EPA와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돼 상대적으로 주행거리가 관대하게 측정되는 WLTP보다 낮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