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스타렉스가 단종에 앞서 일부 재고 모델의 판매가 계속되고 있어 주목된다. 스타렉스 후속인 스타리아 출시로 가격 인상이 예정된 상황에서 업무용이나 특장용 차량으로 합리적인 선택일 수 있다. 현대차 대리점에 따르면 밴 3인승과 5인승의 일부 재고가 남은 상태다.

스타렉스 밴은 3인승과 5인승으로 운영된다. 가격은 3인승 스타일 2209만원, 스마트 2294만원, 5인승 스타일 2254만원, 스마트 2319만원, 모던 2594만원이다. 스타렉스 밴과 스타리아 카고의 가격은 크게 차이난다. 스타렉스 단종시 고객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스타리아 카고 3인승의 가격은 2726만원부터다. 6단 수동변속기(-옵션)를 선택할 경우 2516만원이다. 스타렉스 밴 3인승과의 가격 차이는 307만원이다. 스타리아 카고 5인승의 가격은 2795만원으로 6단 수동변속기 선택시 2585만원이다. 스타렉스와의 차이는 331만원이다.

스타리아는 스타렉스와 비교해 가격이 상승한 만큼 대대적인 변화를 가졌다. 전륜구동 플랫폼과 R2.2 디젤 엔진, 8단 자동변속기,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이 기본 적용됐다. 특히 스타렉스와 다르게 카고 모델에서도 3.5 LPi 엔진을 선택할 수 있다.

스타리아 카고 라인업 중 LPi 모델은 정부 지원금을 받아 스타렉스 밴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정부는 LPG 화물차 신차 구입 보조금 400만원과 디젤차 조기 폐차 지원금 최대 6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최대 혜택 적용시 가격은 카고 3인승 1726만원, 5인승 179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