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인지로버 이보크 롱휠베이스(LWB)가 포착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에볼루션에 게재된 이보크 LWB는 2세대 모델을 기반으로 휠베이스를 늘려 3열 시트가 추가된다. 특히 2열 레그룸 공간도 넓혀 기존 이보크의 단점을 보완한다. 이보크 LWB는 상반기 공개된다.

2세대 이보크 LWB는 중국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다. 이보크 LWB로 7인승 콤팩트 SUV라는 틈새시장을 공략한다. 대표적인 경쟁 모델은 벤츠 GLB 7인승 모델이다. 2세대 이보크 LWB는 휠베이스가 늘어났음에도 뒷문의 크기가 크게 증가하지 않았다.

오토에볼루션, 모터원 등 외신에 따르면 2세대 이보크 LWB의 휠베이스는 현행 모델 대비 150mm 이상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휠베이스를 늘려 2열 레그룸 공간을 확보하고 3열 시트가 추가된다. 신형 이보크 LWB는 이보크 특유의 쿠페형 루프 라인이 유지된다.

이보크 LWB의 외관은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 리어램프 디자인 및 내부 그래픽이 변경된다. 새롭게 디자인된 전면부 및 후면부 범퍼가 적용된다. 실내에는 11.4인치 풀 HD 스크린이 추가된다. 특히 랜드로버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PIVI 프로가 탑재된다.

이보크 LWB의 파워트레인은 2.0리터 신형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포함된 2.0리터 디젤 엔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로 구성될 예정이다. PHEV는 최신 파워트레인으로 3기통 엔진과 전기모터로 시스템 총 출력 309마력을 발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