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아이오닉5의 국내 주행거리가 공개됐다. 현대차에 따르면 아이오닉5 롱레인지 2WD의 1회 완충시 국내 인증 주행거리는 429km며, 4WD 및 스탠다드 트림의 주행거리는 인증이 진행중이다. 또한 아이오닉5 고객을 위한 멤버십 아이오닉 디 유니크를 런칭한다.

아이오닉5 롱레인지 2WD에는 72.6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됐다. 후륜 모터 최대 출력은 218마력이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국내 기준 429km다. 아이오닉5 롱레인지 2WD의 주행거리는 현대기아차 전기차 중 가장 길다. 코나 일렉트릭 406km, 니로 EV는 385km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 구매고객을 위한 전기차 멤버십 아이오닉 디 유니크를 다음달 런칭한다. 아이오닉 디 유니크에 가입한 고객은 취향에 따라 충전, 카 케어, 레저, 라이프 및 컬쳐 등 4개 카테고리에 포함된 9개 서비스 중 1개를 선택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충전은 7kW 또는 11kW 홈충전기 제공, 30만원 상당의 공용 충전 선불 카드 제공이며 카 케어는 방문세차 이용권, 프리미엄 세차 이용권, 필름 시공 이용권 등으로 구성됐다. 레저는 글램핑 숙박, 차박 용품 등이다. 라이프 및 컬쳐는 스트리밍 서비스 연간 이용권이 제공된다.

한편, 현대차는 전기차 충전 편의성 개선을 위해 고객의 전기차를 픽업해 충전 후 전달하는 픽업 앤 충전 서비스를 4월부터 서울, 경기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 또한 350kW 초급속 충전기 120기를 올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와 주요 도심에 설치할 계획이다.